【 앵커멘트 】<br /> 보름 만에 등장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대남 문제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안 하고 경제 문제에만 치중했습니다.<br /> 남북문제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총괄하는 가운데 김여정의 발언을 최고지도자가 내리는 이른바 '1호 교시' 수준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.<br />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북한 노동신문 1면입니다.<br /><br /> 15일 만에 등장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화학공업 발전과 평양시민의 생활 향상 방안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 북한이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경제난을 겪으면서 상류층인 평양까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 위원장은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<br /> 대남문제는 김여정 제1부부장이 아예 전면에 나선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 북한은 김 부부장의 지시 속에 대북전단 살포와 남측 정부의 대응을 문제 삼으며 대대적인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우리에게 감히 도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