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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너진 노예무역상 동상…유럽 전역에서 벌어진 '반 인종차별' 시위

2020-06-08 1 Dailymotion

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에서 시작된 인종차별 반대 집회가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주말에도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들이 열렸습니다.<br /> 8만여 명의 아프리카 흑인들을 아메리카 대륙에 노예로 팔아넘겼던 근대 노예무역상의 동상이 무너지고,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 동상에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가 붙기도 했습니다.<br /> 우종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한 시위 참가자가 동상의 목에 밧줄을 겁니다.<br /><br /> 이어 시위대가 줄을 잡아당겨 동상을 넘어뜨리자, 주변에선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.<br /><br /> 어제(7일) 영국 브리스틀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시위에서 시민들이 과거 17세기 노예무역상이었던 에드워드 콜스턴의 동상을 끌어내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런던에서는 시위대가 윈스턴 처칠 동상에 "흑인 목숨도 소중하다"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묶어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제미카 / 영국 학생<br />- "우리 교육 시스템에는 제도화된 인종차별이 존재합니다. 우리는 진정한 역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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