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관 직원 55살 A 씨 확진…양천구 탁구장 모임 참석 <br />업무 중 마스크와 장갑 착용…"승객 접촉은 없어" <br />항공사 진에어 본사 직원 1명도 양천구 탁구장 발 감염<br /><br /> <br />서울 양천구 탁구장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탁구장 동호인 모임에 참석했던 인천공항 세관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<br /> <br />진에어 본사 직원과 용인 큰나무 교회까지도 연관성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지하 구내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평소 같으면 직원들로 붐볐을 시간이지만, 이용객을 찾아볼 수 없고 빈 테이블만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곧바로 운영을 중단한 겁니다. <br /> <br />휴대품 통관 업무를 담당하던 세관 직원 55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지난 5일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양천구 탁구장 동호인 모임에 참석했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업무 중 마스크와 장갑을 꼈고 승객과는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천국제공항 세관 관계자 : 접촉한 직원들뿐만 아니라 같이 근무한 직원들, 그날 같이 한 직원들에 대해서도 전부 다 검사를 했고 현재까지는 전원 음성으로 다 나온 상태입니다.] <br /> <br />같은 날 확진된 항공사 진에어 직원 B 씨 역시 양천구 탁구장 발 감염자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기 문제의 탁구장에 들렀던 겁니다. <br /> <br />B 씨는 지난 2일까지 출근했다가 휴가를 냈고, 이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진에어 관계자 : 보건 당국에서 다 조치가 되더라고요. 그래서 자가격리하는 분도 있고 검사받는 분도 있고, 다 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여기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경기 용인시 큰나무 교회의 확진자도 양천구 탁구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드러난 상황. <br /> <br />밀폐된 공간, 소규모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확산을 멈추지 않으면서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82310555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