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구로구의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만 확진자가 9명이 나왔는데,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남성이 최초 감염원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교회 앞에 선별 진료소가 차려진 것으로 보이는데,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역 당국은 교회 앞에 이렇게 선별 진료소를 마련하고 교회 관계자와 신도들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에 이어 오늘도 계속해서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, 현재까지 이 교회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모두 9명입니다. <br /> <br />최초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지난달 23일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했던 중국 동포 64살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를 시작했는데, 무증상 상태로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곧바로 A 씨가 거주하는 중국동포교회 쉼터 거주자와 교회 관계자 등 36명을 검사했는데, 어제 추가로 8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들은 59살부터 81살까지 외국 국적자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5층은 교회 예배당이고 4층은 중국 동포들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쉼터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일단 교회와 쉼터를 모두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5층 예배당은 복층 구조로 일반 교인과 쉼터거주자는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어 동선이 겹치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방역 당국은 A 씨가 리치웨이를 방문한 지난달 23일 이후 진행된 현장 예배에 참석한 일반 신도와 구로구 관내 다른 쉼터 거주자 등 300여 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중으로 어젯밤 9시까지 검사한 194명의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인데,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어제 정오를 기준으로 52명입니다. <br /> <br />방문자가 확진된 사례는 33명으로, 이들을 접촉한 감염자가 19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는 서울에 31명으로 가장 많고, 경기 10명, 인천 8명 등입니다. <br /> <br />리치웨이 관련 감염자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서울시는 방문판매업체와 관련된 모임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구로구 중국동포교회에서 YTN 신준명 [shinjm7529@ytn.co.kr]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0909454180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