병원 8곳 진료 거부…인도 임신부 구급차서 숨져<br /><br />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인도의 임신부가 병원 8곳으로부터 진료 거부를 당한 끝에 구급차에서 숨졌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언론은 임신 8개월이던 30세 여성 니람 쿠마리가 지난 5일 입원 가능 병원을 찾아 13시간 동안 돌아다니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작은 병원에서는 상태가 심각해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며 환자를 거부했고, 대형 병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인도 언론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병상과 시설 부족 등으로 입원조차 하지 못한 채 숨지는 환자가 최근 속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