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1천700만 명이 가입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업체 토스에서 이용자 몰래 결제가 이뤄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 해킹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,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데요.<br /> 보안 문제는 없는 건지 김문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<br /> 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인터넷 커뮤니티에 토스를 탈퇴해야 할지 문의가 속속 올라옵니다.<br /><br /> 서비스 탈퇴를 인증하는 사진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3일, 모바일 금융 서비스업체 토스의 온라인 가맹점 3곳을 통해 가입자 8명의 계좌에서 본인도 모르게 938만 원이 결제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<br /> 토스 측은 토스 해킹이 아니라, 다른 경로로 고객 정보가 먼저 유출된 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토스 관계자<br />- "해당 고객의 신상정보와 비밀번호를 제3자가 도용한 부정 결제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"<br /> <br /> 하지만, 지나치게 단순화된 결제방식이 부른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나옵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