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검찰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내일(11일) 열리는 '부의심의위원회'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 영장 재청구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입니다.<br /> 임성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삼성 합병과 경영권 승계 의혹으로 구속 위기에 놓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<br /> <br />▶ 인터뷰 : 이재용 / 삼성전자 부회장 (어제 새벽)<br />- "(불법 합병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다는 의혹 있는데 계속 부인하시나요?)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."<br /><br /> 검찰은 보강 수사를 통한 영장 재청구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 하지만, 법조계에는 법원이 불구속 재판 원칙을 언급하며 영장을 기각한 상황에서 재청구가 쉽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많습니다.<br /><br /> 일단 검찰은 내일(11일) 열리는 '부의심의위원회'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부의심의위는 무작위로 추첨된 시민위원 15명이 지난 2일 삼성이 요청한 수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