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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무증상 감염' 없다더니...갈팡질팡 WHO, 혼란 부추겨 / YTN

2020-06-10 6 Dailymotion

"희귀한 사례 표현, 오해 낳아…6~41%가 무증상 감염" <br />"WHO의 입장 변화가 혼란 야기…마스크 착용도 오락가락"<br />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가 "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증상이 없는,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전염성이 희박하다"고 했다가 이를 하루 만에 철회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증상 감염자도 전파력이 있다는 건데, 세계 코로나19 대응의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할 WHO가 오히려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계보건기구 WHO의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신종 질병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자신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판케르크호버 / WHO 신종 질병팀장 : 무증상 감염자가 실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것은 여전히 드문 것으로 보입니다. 우리가 집중하고 싶은 것은 증상이 있는 환자를 추적하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의 2차 전파 사례가 많지 않아 증상이 나타난 환자를 집중해서 살펴보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과 하루 뒤 말을 바꿨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희귀한 사례라고 했던 것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연구 자료가 2~3개 정도로 매우 적다는 의미였는데 이 말이 오해를 낳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코로나19 감염의 6~41%가 무증상 감염자로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판케르크호버 / WHO 신종 질병팀장 : 전체 감염자의 6~41% 사이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외신들은 그동안 WHO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염은 없는 것으로 주장해왔다며 이 같은 입장 변화가 전문가와 보건 당국자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서도 WHO의 입장이 오락가락했던 점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아 쳉 / AP 기자 : WHO는 대부분의 감염은 유증상자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또 CDC같은 보건당국과 유럽의 각국 정부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적극 권장해왔으나 WHO는 그러지 않았습니다.] <br /> <br />무증상 감염 관련해 국내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심하거나 경증으로 나타날 때보다는 전파율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어쨌든 전파를 일으키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추적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01359133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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