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긴급재난지원금, 음식점·마트에 몰렸다…안경점도 반짝 특수

2020-06-10 0 Dailymotion

긴급재난지원금, 음식점·마트에 몰렸다…안경점도 반짝 특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, 카드 충전금으로는 지난달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해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.<br /><br />주로 대중음식점과 마트에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안경점도 반짝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김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살림을 돕고 지역경제를 살리자며 지난달 전 국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, 다들 어디에 썼을까요?<br /><br /> "먹는데 지출 많이 하는 것 같아요. 일반 식당같은데… 또 가지 않았던 식당들도 충동적으로 좀 가서 먹게 되고… 쇠고기 같은거. 공돈? 공돈쓰는 기분이에요'<br /><br /> "60만원 받았는데 2주? 2주 정도만에 다 썼어요. 조금 더 쓰게 되는 건 있는 것 같아요. 시장가서 아무래도 쓰게 되고"<br /><br />행정안전부가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8개 카드사 신용·체크카드에 충전돼 사용된 긴급재난지원금 5조 6천억 원의 사용내역을 살펴봤더니 대중음식점과 마트·식료품점에서의 소비가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전체 사용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카드사 전체 매출액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전인 5월 첫째 주보다 넷째 주에 20% 이상 증가했는데, 매출이 가장 뛴 곳은 안경점이었고, 병원과 약국, 학원, 서점 등의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마스크 구입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계시고요, 간간히 다른 영양제같은 약 사시는데…"<br /><br />가맹점 규모별로는 전체 사용액의 64%인 3조 6천억 원이 연매출 30억 이하인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서 쓰였습니다.<br /><br />전통시장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 매출이 약 20%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잠시나마 숨통이 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