6월 평가 코앞…입시생 불안감 관리 변수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본격적인 대입 레이스를 앞둔 고3과 재수생들은 학교, 학원발 확진자 발생 소식에 마음 졸일 수밖에 없는데요.<br /><br />개인방역 등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과도한 불안감과 초조감도 경계 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롯데월드를 찾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던 원묵고 3학년 여학생.<br /><br />비록 방역 당국이 최종 판정을 미루긴 했지만, 교육당국은 "재검사를 시행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"며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해제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원묵고는 오는 11일부터 정상등교합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0일부터 입시를 이유로 매일 등교하는 '고3'.<br /><br />하지만 학교와 학원을 둘러싼 확진 소식이 계속된다면 입시생들은 심리적으로 영향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대형 입시학원에서도 확진자 발생 여파로 학생과 강사가 대대적으로 검사받는 일이 생기자, 재수생들도 마음 졸여야 했습니다.<br /><br />송파 강남대성학원은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하고, 다시 학원 문을 열기로 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입시생들은 당장 오는 18일 '수능의 가늠자' 격인 6월 모의평가를 치르며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에 돌입합니다.<br /><br /> "3월~4월달 모의고사는 재학생만 보는거고 6월부터 졸업생이 참가를 하거든요. 출제가 평가원이라 수능문제와 비슷해요."<br /><br />모의평가 전후로 중간고사도 치러야합니다.<br /><br />무더운 날씨 속에 코로나와 싸우며 인생의 한 고비점을 넘어야 할 올해 입시생들.<br /><br />심리적 부담감과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한 컨디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