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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도 일자리 충격…역대 최고 실업률에 청년 고용난

2020-06-10 1 Dailymotion

5월도 일자리 충격…역대 최고 실업률에 청년 고용난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 충격이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에도 일자리 39만개가 사라지고 실업률은 역대 최고였는데, 특히 청년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수출이 줄면서 경제의 주축 제조업의 고용 상황도 악화일로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외환위기 이후 최대였던 지난달 감소폭보다는 좀 줄었다지만 석 달 연속 일자리가 줄기는 10년여 만입니다.<br /><br />실업률도 4.5%로 1999년 6월 현재 방식 통계가 실시된 이래 역대 5월 중엔 최고였고 실업자 수 역시 127만 명을 넘어 최대였습니다.<br /><br />서비스업 취업자 감소폭이 33만여 명으로 4월보다 작아졌지만 제조업은 5만7,000명 줄어 감소폭이 오히려 커졌습니다.<br /><br />사태 초기 타격이 컸던 서비스업이 긴급재난지원금 덕에 다소 살아난 반면, 수출이 급감하자 제조업이 타격을 입기 시작한 겁니다.<br /><br /> "국내 경기둔화, 수출 감소 등 코로나19의 2차 충격에 따른 제조업 고용 리스크가 큰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노인 일자리가 재개된 60대 이상을 빼면 전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떨어졌고 특히 20대는 2.4%포인트의 가장 큰 낙폭을 이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불황으로 인한 잇따른 채용 중단과 취소 등으로 청년층이 고용 한파를 더 심하게 겪은 겁니다.<br /><br />기업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휴직을 실시하면서 일시 휴직자도 1년 전보다 무려 68만 명 넘게 급증한 102만 명으로, 1982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석 달 연속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 회의에서 고용이 회복조짐을 보인다고 했지만 내수와 수출의 동반 타격으로 코로나 일자리 쇼크는 당분간 불가피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 (cs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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