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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대남 비난 여론전 고조... "특사 파견으로 풀어야" / YTN

2020-06-10 1 Dailymotion

北, 대내외 매체 동원해 대남 비난전 강화 <br />전국 각지 규탄 집회 열려…"무자비한 징벌" <br />"北 민심 악화…시선 외부로 돌리려는 것" <br />"北, 당 창건 75주년 성과 필요…특사 검토해야"<br /><br /> <br />대북전단을 문제 삼으며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끊어버린 북한은 대남 비난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성과가 필요한 북한으로서 불가피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, 특사를 파견해 해법을 찾자는 제언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일방적으로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끊은 이튿날. <br /> <br />북한 관영 매체와 대외 선전 매체는 대남 비난 기사로 도배하다시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북한 여성들의 대대적인 항의 군중집회가 열렸다면서 참가자들은 치솟는 분노로, 남북관계를 파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거의 전면을 할애해 전국 각지의 규탄 모임 소식을 전하면서, 최고 존엄을 모독한 이들을 무자비하게 징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우리의 최고 존엄을 감히 건드린 개무리들과 남조선 당국자들에게 무서운 철추를 내리려는 우리 인민의 치솟는 증오심과….] <br /> <br />대외 매체에도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기사가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조선의 오늘' 등 선전 매체들은 남한 당국의 친미 사대로 인해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며 책임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이 이처럼 일사불란하게 대남 비난전에 나선 건 북한 내부 사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대북전단 살포를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, '코로나19'와 경제 성과 부진 등으로 흉흉해진 민심을 외부로 돌리려는 의도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정세현 /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: 당 창건 75주년을 성과적 빛내기 위해서는 밤잠 안 자고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. 이런 상황에서는 인민들의 단결, 주민 단결, 위기 돌파의 동력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럴 때는 밖에 'enemy'가 필요합니다. 적!] <br /> <br />특히 올해는 북한이 당 창건 75주년 등 성과가 필요한 해라는 점에서 정부가 특사 파견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조한범 /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: (지금 상황은) 정상외교의 성과가 없음에 대한 불만이 누적이 된 거거든요. 이런 상황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고…. 일단은 특사 파견, 고위급 특사 파견을 통해서 북한을 설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02145005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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