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널 A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 검사장의, 이른바 '검·언 유착' 의혹을 MBC에 제보한 지 모 씨가 검찰의 피고발인 조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 씨는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의 SNS 통해 입장문을 내고, 한 시민단체가 업무방해 혐의로 자신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출석을 요청했다며, 조사를 거부하거나 조건부 출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 씨는 자신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 범죄 혐의가 인정되는지는 이미 제출한 자료로 충분히 검찰이 밝힐 수 있다며, 얼마 전 채널A가 내놓은 자체 진상조사 결과만 봐도 검찰이 '각하' 판단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지난해부터 10여 차례 고발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에 대해서는 검찰이 단 한 차례의 피고발인 조사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나 전 의원의 피고발인 조사가 이뤄진다면 자신도 검찰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, 체포 영장이 발부돼 강제 연행되더라도 피고발인 조사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단체인 법치주의 바로 세우기 행동연대는 지난달 4일, 지 씨가 허위 자료를 주겠다고 채널 A 기자를 속여 취재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지 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023023379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