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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시기사 폭행 후 차량까지 빼앗았는데...영장 청구 안 해 / YTN

2020-06-11 0 Dailymotion

새벽 시간, 만취한 30대 승객이 70대 택시 기사를 마구 폭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차까지 뺏어 운전하다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 시간, 강원도 춘천에 한 도로. <br /> <br />술에 취한 남성이 택시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횡설수설 목적지를 말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택시 승객 : 본 것처럼 가면 된다고요. (어디요?) 본 것처럼 가면 된다고요.] <br /> <br />얼마 가지 않아 내린 남성, 차량 앞을 막아서고 차를 주먹으로 내리칩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기사까지 폭행합니다. <br /> <br />택시 기사가 신고를 위해 자리를 비우자, 남성은 운전대를 잡습니다. <br /> <br />굉음이 나는가 싶더니, 중앙 분리봉을 친 뒤, 멈춰 섭니다. <br /> <br />움직이는 차를 두고 내렸고, 택시는 그대로 중앙선을 넘어 신호등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을 한 사람은 31살 이 모 씨, 경찰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.2%가 넘는 만취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폭행을 당한 70대 택시 기사는 이가 부러지고 차가 파손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상원 / 개인택시조합 춘천시지부장 : 지금 치료를 받고 있어요.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입원은 하지 못하고 상해니까 치료비가 만만치 않잖아요. 불안하다고 하죠. 깜짝깜짝 놀란다는 거지.] <br /> <br />경찰은 상해와 음주 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,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상황. <br /> <br />택시 조합 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[haji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113242451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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