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건설, 美정부에 814억 벌금…평택기지 공사 관련<br /><br />평택 주한미군기지 건설 수주 과정에 뒷돈 거래 혐의를 받는 SK건설이 미국 정부에 800억원대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미 국방부 소속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육군 계약을 따내고 정부에 허위 청구를 하는 등의 부정행위와 관련해 전산사기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 SK건설은 미국과의 유죄인정 합의에 따라 벌금 6천840만 달러, 우리돈 814억원을 내기로 합의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의 계약 수주 건은 2008년 SK건설이 미 육군 공병단 극동지부사령부가 발주한 4천600억원 규모의 평택 미군기지 부지 조성과 기반 시설 공사입니다.<br /><br />당시 SK건설은 미군 계약 담당자에게 300만 달러의 뒷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