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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환자 발생 후 3일 만에 전파…역학조사 난항

2020-06-11 2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부모에게 학대를 당한 경남 창녕의 10살 어린아이가 목숨을 건 옥상 탈출로 집에서 빠져나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. <br> <br>구체적인 학대 내용도 나왔는데, 잠시 후 짚어드리고, 코로나 19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방역당국의 골든타임이 4일에서 3일로 빨라졌습니다. <br><br>이제는 3일 내에 접촉자를 격리시키지 못하면 나중에 찾아내도 이미 2차, 3차로 확산되어 버린 뒷북 조치가 되는 겁니다. <br> <br>수도권 집단 감염을 막기가 점점 버거운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6천 명이 일하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입니다. <br> <br>엔진생산 라인을 제외한 1, 2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, 오늘 하루 임시 휴업했습니다. <br> <br>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과 직원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직원 1명은 50대 남성으로 양천구 탁구장 관련 3차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직원은 양천구 탁구장을 방문했던 20대 남성의 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앞서 20대 남성과 어머니는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다른 직원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함께 사는 아들이 확진됐습니다. <br> <br>[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 <br>"6월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환자의 97%가 수도권에서 발생하였습니다. 소규모 종교모임, 방문판매업소, 탁구장에서…" <br><br>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최소 6개로 첫 확진자가 나온지 9일 만에 관련 확진자는 최소 116명으로 늘었습니다 <br> <br>특히 2, 3차 감염자 수가 리치웨이를 방문한 확진자의 두배에 가깝습니다. <br><br>방역당국은 첫 환자가 발생한 뒤 다음 사람에게 전파되는 기간을 평균 3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3일 안에 환자의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조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 속도보다 전파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] <br>"뒤늦게 확인되거나 발견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계속해서 주의를 당부드리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오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, 추가로 연장할지 논의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박재덕 <br>영상편집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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