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니카라과 코로나19 공식 사망자 55명…한밤 묘지 ‘북적’

2020-06-11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19에 정부가 아무 대응을 하지 않아서 비판을 받고 있는 남미 니카라과에서 야밤에 은밀히 시신을 매장하는 모습까지 포착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가 발표한 사망자는 50명대인데, 실제로는 1천 명이 넘을 것이란 의혹도 나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니카라과의 한 공동묘지. <br> <br>방역복을 입은 사람들이 차 안에서 관을 꺼냅니다. <br> <br>인적이 드문 밤을 이용해 코로나19로 숨진 시신을 매장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'고속 매장'이 경찰의 감시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니카라과는 코로나19 사태를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. <br> <br>[자비어 / 니카라과 의사] <br>"어떤 예방 조치도 제때 취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누적 확진자도 공식적으로 55명이지만 최소 1천 명이 넘을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회적 거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브라질에선 봉쇄령이 완화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제 3만 2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 사태가 불안한 상황에서 정부가 상점 영업 등을 허용했다는 겁니다. <br> <br>[파비아나 / 상파울루 시민] <br>"봉쇄령을 풀기에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.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고 있는데 준비가 안 됐죠." <br> <br>누적 확진자가 7만 8천 명이 넘는 방글라데시에선 경찰들이 요가 수업을 들어야 합니다. <br> <br>[라준 쿠마 / 방글라데시 경찰 대변인] <br>"코로나19 사태에 맞서기 위해 요가를 하며 심적으로 힘을 기르는 겁니다." <br> <br>경찰이 방글라데시 전체 확진자의 약 10%에 달하자 정부가 심신 단련을 위해 요가를 선택한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sooah72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유하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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