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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나고 또 만났지만…출구 못찾는 원구성 평행대치

2020-06-11 0 Dailymotion

만나고 또 만났지만…출구 못찾는 원구성 평행대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상임위원장 배분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본회의가 예정된 내일(12일)까지는 반드시 원 구성을 마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에 미래통합당은 국회 파행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맞서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양당 원내대표의 잇단 회동에도 접점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승국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이 요청한 상임위원 명단 제출 시한을 하루 앞두고 다시 마주 앉은 여야 원내대표.<br /><br />하지만 법사위원장을 양보할 수 없다는 서로의 입장은 조금도 달라진 게 없었고 날 선 신경전만 오갔습니다.<br /><br /> "양보는 힘이 있거나 가진 분이 해야 가능한 일이지, 내놓을 것이 없는 사람이 양보할 수 있는 건 전혀 없습니다."<br /><br /> "일을 하면서 아주 현명하지 못한 태도와 자세는 결과가 뻔히 예측이 됨에도 불구하고 고집을 피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 "어느 상임위원장을 우리가 맡는지 알아야 배정을 할 수 있는 것인데 그거 없이 어떻게 배정합니까?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. 어떻게 배정하면 되는지."<br /><br /> "민주당과 똑같은 조건이잖아요. 그러니까 일단 제출을 해놓고 합의가 됐을 경우에는 조정을 하면 되는 문제죠."<br /><br />회동 뒤에도 야당의 정략적 흥정에 응하지 않겠다는 김태년 원내대표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파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박 의장은 여야의 합의를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경우가 있어도 내일(12일)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."<br /><br />양당 원내대표는 이후에도 비공개로 회동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여야가 끝내 접점을 찾지 못할 경우, 국회의장 직권으로 법사위 등 일부 상임위원을 배정한 뒤 민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치적 부담이 있는 만큼, 박 의장이 한 차례 더 협상을 유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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