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J대한통운 서울 영등포지사 폐쇄…택배 기사 확진 <br />리치웨이 확진자 다녀간 교회 참석…무증상 감염 <br />안보지원사 간부 6살 딸도 확진…다니던 유치원·학원 휴원<br /><br /> <br />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,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리치웨이 확진자가 다녀간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택배 기사가 감염됐고, 국군 안보지원사령부 간부의 6살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아 다니던 유치원이 휴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양평동에 있는 CJ대한통운 영등포지사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속 택배 기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. <br /> <br />증상은 없었는데, 리치웨이 확진자가 다녀간 서울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 모임에 참석한 뒤 검사를 받아 양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CJ대한통운 관계자 : 화요일까지 근무했고, 수요일은 자가격리했어요. 바로 사업장 폐쇄하고 방역하고 근무자 250명 검진하도록….] <br /> <br />리치웨이 확진자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추가 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 말고도 성남의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NBS 파트너스와 서울 강서구의 SJ 콜센터, 강남구의 명성하우징 등 3곳에서 직원과 접촉자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모두 리치웨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회사들입니다. <br /> <br />[나백주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그분들의 활동 범위가 좀 넓어서, 동시에 확진되는 집단이 두세 곳 동시에 펼쳐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소위 N차 감염이 있는 사례가 있다 보니 그런 데서 좀 어려움이 있다….] <br /> <br />서울 신도림동에서는 6살 여자 어린이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다니던 유치원과 주변 학원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었는데, 경기도 과천의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다니다 먼저 감염된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유치원 근처에는 초등학교도 있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큽니다. <br /> <br />[학부모 : 바로 옆에 학교가 있었기 때문에, 아이가 등교하는 상황에서 빠른 소식을 전해야 아이들도 주의를 시킬 텐데, 구청에서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었거든요. 전화 통화도 안 되고….] <br /> <br />구로구는 아이가 다니던 유치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원생 등 접촉자 160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혜인[nahi8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122063034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