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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국 조카 "정경심에 허위 컨설팅 증빙자료 줬다"

2020-06-11 0 Dailymotion

조국 조카 "정경심에 허위 컨설팅 증빙자료 줬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.<br /><br />조씨는 정 교수 측에 컨설팅을 받지 않았음에도 가짜 증명자료를 줬다고 증언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의미인지 윤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"정 교수의 동생 명의로 허위 컨설팅 자료를 만들어 피고인에게 준 것이 맞나." 검찰의 질문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"사실"이라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조씨가 2017년 7월 허위 증빙자료를 만들어 정 교수에게 컨설팅비를 줬다고 처음으로 증언한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같은 해 5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임명된 뒤, 공직자 재산신고와 관련해 정 교수가 조씨와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자료가 오갔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 교수는 조씨와 짜고 허위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코링크PE의 돈 1억 5천만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상황.<br /><br />이같은 증언은 조씨가 부정하게 착복한 회삿돈이라는 것을 알고도 정 교수가 받았다고 보는 검찰 입장에 힘을 실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재판부는 정 교수의 혐의와 관련해 "조씨가 정 교수와 동생에게 돈을 준 게 업무상 횡령에 해당하는지" 또 "이 사실을 정 교수가 알고 있었는지가 중요하다"고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'사모펀드 의혹'의 핵심 인물인 만큼 조씨는 다음 재판에 한차례 더 증인으로 출석합니다.<br /><br />변호인 측은 조씨의 횡령 여부는 알지 못했다는 논리를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날 재판에서 조씨는 검찰의 질문에 수차례 "기억나지 않는다"고 답했다가 재판부에게 "습관적으로 모른다고 하느냐"는 질책을 받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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