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초기대응 부실 의혹…이탈리아 총리 조사 개시<br /><br />이탈리아 정부가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베르가모에 대한 봉쇄 조처를 미뤄 피해를 키웠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주세페 콘테 총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롬바르디아주 베르가모 지방검찰은 현지시간 12일 로마에서 콘테 총리의 진술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베르가모는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첫 사망자가 나온 지역으로, 인구 대비 확진율과 치명률이 전국 최상위권입니다.<br /><br />현지에서는 당국이 초기 대응에 실패해 베르가모의 피해가 커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콘테 총리를 대상으로 지역 봉쇄 조처가 늦어진 배경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