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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백약이 무효' 한화 18연패...역대 최다 타이 불명예 / YTN

2020-06-12 9 Dailymotion

결국 18연패, 말 그대로 '백약이 무효'였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한화가 또 한번 무기력한 경기로 35년 묵은 국내 최다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팬들은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놨는데, 실제 아시아 최다 연패 신기록도 눈앞입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두산에 강했던 채드벨을 선발 마운드에 올리는 한편, 사실상 모든 투수들을 불펜에 대기시키며 연패 탈출 총력전을 펼친 한화. <br /> <br />하지만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1회 두산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선제 홈런을 맞았고, 3회 밀어내기와 희생타로 두 점을 더 내주는 등 채드벨은 4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한화 타자들은 두산의 대체 선발 최원준에게 5회까지 단 2안타, 삼진 7개로 묶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마지막 9회, 22이닝 연속 무득점을 끝내며 2득점, 5대 2로 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23일 NC전 이후 18게임을 내리 지면서 지난 1985년 삼미가 세웠던 KBO 최다연패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. <br /> <br />초반부터 한화가 끌려가자 네티즌들은 이른바 '재난 지원 점수'를 떠올리는 댓글과 함께, <br /> <br />리빌딩을 빌미로 2군 선수를 대거 불러들이는 벤치의 선수 운용을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이웃 일본의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아시아 최다 연패팀이 된 한화에 대해, <br /> <br />131년 전 미국의 기록까지 갈아치우지 않을까 우려까지 나옵니다. <br /> <br />KIA는 오선우가 생애 첫 대타 홈런으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선우 / KIA 외야수 : 2군에서 올라올 때 (2군) 박흥식 감독님이 죽기 살기로 하고 오라고 하셨습니다. 항상 간절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LG는 연장 10회 정근우가 끝내기안타를 쳐 6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키움도 연장 접전 끝에 선두 NC를 꺾었고 대구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6130203078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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