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남구 어학원 수강생→중랑구 헬스장 연쇄 감염 <br />헬스장에서 마스크 끼지 않고 1시간 정도 함께 운동 <br />방역 당국 헬스장 이용자 3백여 명 상대로 전수 조사<br /><br /> <br />최근 코로나 19의 집단 발병이 수도권 중심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강남구 어학원에 이어 중랑구 헬스장으로까지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현준 기자! <br /> <br />리치웨이 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 어학원 확진자가 중랑구 헬스장을 방문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남구 어학원 수강생이 중랑구의 헬스장을 방문해 연쇄감염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랑구는 중랑구 25번 환자의 경로를 추적한 결과 24번 환자와 한 운동시설에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5번 환자는 지난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, 묵동 '클로스핏블루라군' 헬스장에서 마스크를 끼지 않은 채 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구 24번 환자 역시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11시 사이에 같은 헬스장에 있었는데, 1시간 정도 마스크를 끼지 않고 같이 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24번 환자는 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으로 이 학원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9일 밤 증상이 나타나자 10일 검사를 받아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랑구의 23번 환자 역시 프린서플어학원 확진자와 접촉했는데 지난 7일 오후 면목동 고투헬스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헬스장 2곳의 방문자와 직원 3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구 프린서플어학원은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2차 감염지로 추정되는 명성하우징의 직원이 수강한 뒤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, 지금까지 모두 8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발생한 신규 환자는 49명으로 집계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집계결과, 어제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입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12,05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규 환자 가운데 44명이 국내 감염이고 해외유입은 5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14명, 인천 1명으로 환자 49명 가운데 44명이 수도권입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지역은 대구가 3명인데, 모두 해외유입 뒤 자가격리 과정에서 나왔고, 충남은 지역발생이 1명, 그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313542356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