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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면시간 늘어…재택근무 영향?

2020-06-14 0 Dailymotion

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수면시간 늘어…재택근무 영향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가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몰고 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의 대유행 이후 사람들의 수면시간이 늘었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재택근무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김영만 기자가 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이 이전 보다 더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스위스 바젤대 시간생물학센터 연구진은 스위스와 독일, 오스트리아 시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 조사한 결과 매일 밤 수면 시간이 평균 15분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조사 기간은 코로나19로 이들 세 나라를 포함한 유럽 각국에 봉쇄령이 내려졌던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초 사이입니다.<br /><br />연구진은 "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로 낮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수면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면의 질은 이전 보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진이 대학생 139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면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자택 대피령이 내려진 이후 대학생들의 수면시간이 평일은 평균 30분, 주말은 평균 24분 가량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평일에 하루 7시간 이상 자는 비율도 84%에서 92%로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잠자리에 드는 시각은 평일의 경우 평균 50분, 주말은 평균 24분 정도 늦춰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바젤대와 콜로라도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'커런트 바이올로지'에 실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영만입니다. (ym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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