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사안 중대" 9살 의붓딸 상습 학대 계부 영장 신청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9살 밖에 되지 않은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사안이 중대하고 도주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르면 내일(15일)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29일, 맨발로 길거리를 서성이다 한 시민에게 발견된 9살 A양.<br /><br />화상의 흔적과 상처가 온몸에 가득했고,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지 몸무게는 25kg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에서 A양은 계부와 친모로부터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받아왔다고 진술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자신의 의붓딸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부 35살 B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사안이 중대하고 도주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B씨가 받고 있는 아동복지법 위반에 특수상해 혐의도 추가했습니다.<br /><br />도구를 사용해 학대를 했다는 건데 쇠사슬과 프라이팬, 빨래 건조대 등의 증거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지난 13일 경찰 조사에서 계부는 정도가 심한 학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 혐의에 대해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열지 않았지만 경찰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며 선처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범행 동기도 어느 정도 확인이 됐지만 경찰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계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,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15일 창원지법 밀양지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편, 계부와 함께 학대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모는 정신적 고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밀 진단이 끝나면 2주 동안의 행정입원을 거쳐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