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수도권 젊은 층 방심을 노린다…복잡한 감염 경로

2020-06-14 12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30명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수도권은 확산세가 이어집니다. <br><br>특히 방문판매업체 관련 환자는 고령층이 대부분이었다가, 3차, 4차 감염으로 가면서 젊은 층으로 나잇대가 내려가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인테리어 업체 명성하우징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2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건 지난 9일입니다. <br> <br>앞서 리치웨이에 방문했던 69세 여직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> <br>이 여성은 확진 판정 전까지 강남구 어학원과 서초구 주점 등을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는데, 이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지금까지 1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[어학원 관계자] <br>"자가격리 대상자들 격리 끝날 때까지 적어도 23일까지는 폐쇄를 할 것 같아요. (자가격리자가) 100명 이상이에요." <br><br>학원 수강생인 20대 남성 2명이 확진되면서 이들이 다니던 운동시설 두 곳도 불똥이 튀었습니다. <br> <br>한 곳에선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더 나왔고 다른 곳에선 이용자와 직원 25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><br>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수는 164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방문자 40명 외에 이들과 접촉해 감염된 경우가 3배가 넘습니다. <br><br>초반 고령층에 이어 활동 범위가 넓은 젊은 층까지 번지면서 감염 경로가 복잡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이번 주 수도권 집단감염 추이가 강화된 방역조치의 성패를 가를 거라며 결과에 따라 거리 두기 단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승헌 <br>영상편집: 이희정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