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이 오는 21일부터 유럽연합(EU) 회원국에 국경을 개방하고, 다음달 1일부터는 EU 외의 다른 지역에서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4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르면 스페인은 오는 21일부터 포르투갈을 제외한 EU 회원국에서 온 입국자에게 2주간의 자가 격리 조치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트투갈과의 국경은 EU 외 국가와 마찬가지로 오는 7월 1일부터 개방할 예정인데 이는 포르투갈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산체스 총리는 여행 관련 상호 협정, 전염병 상황 등을 감안해 EU 외 국가 입국자에게도 7월 1일부터 자가 격리 의무화를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스페인은 지난 3월 14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여러 차례 연장된 국가비상사태는 국경 개방에 맞춰 오는 21일까지만 적용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150016571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