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코로나19 인체 침투 더 쉽도록 변이…전염력 커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반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각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미국의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인체에 쉽게 침투할 수 있게 변이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어 전세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전자현미경을 통해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곤봉 모형의 돌출부, 스파이크 단백질이 있는 특징이 관찰됐고 왕관을 연상시켜 이름 붙여진 코로나바이러스.<br /><br />지난 수개월간 전세계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에 매달렸습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바이러스가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형태를 바꾸면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변이가 세포 침투에 활용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스크립스연구소는 실험에서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 수를 대폭 증가시켰다며 그만큼 전염력도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생명과학 분야 학술지인 바이오아카이브에 먼저 공개한 뒤 전문가들의 검토를 기다리는 상황.<br /><br />이번 연구가 확정될 경우 바이러스 변이가 코로나19 대유행에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간 지역마다 바이러스 전염력이 달라 논쟁을 불러왔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국가나 지역 간 치사율 차이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유전자 변이가 전염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러스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도 연결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바이러스에 변이가 생길 경우 대응 전략을 세우거나 방역과 백신 개발에 어려움이 가중된다는 점에서 각 국이 이번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