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 집단감염 지속…고령층 중심 확산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명 새로 발생해 모두 1만2,121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명대를 보이면서 하루 50명대까지 늘었던 지난주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도권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,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자는 사흘 만에 두자릿수로 다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역사회 감염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은 어학원, 콜센터, 교회 등의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 개척교회발 확진자와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과 요양시설,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고령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이 약 40%에 달했고, 50세 이상에서 중증·위중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 보호하고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을 확보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쇄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고령층의 각별한 주의가 특히 필요하다며 창문이 없거나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장소에서 진행되는 모임은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