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경기 중 난데없이 만세를 외친 벨라루스 골키퍼가 화제입니다. <br> <br>설마 일부러 웃기려고 그런 건 아니겠죠? <br> <br>한주간 명장면 정일동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벨라루스 프로축구입니다. <br> <br>골키퍼 쪽으로 공이 흐르는데 <br><br>바라만 보다 되려 뒷걸음질, 어이없이 골을 내줬습니다. <br> <br>차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.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오른쪽에서 크로스. 왠지 불길한 기운이 스쳐갑니다. <br> <br>앗 공은 저만치 있는데 갑자기 만세를 외칩니다. <br> <br>읏음밖에 안나옵니다. <br> <br>난데없는 해프닝 <br> <br>본인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. <br><br>그라운드의 다양한 광경입니다. <br><br>한껏 폼을 잡는 자. <br> <br>분풀이 한 뒤 쫓기고 쫓는 자. <br> <br>"뭐 때문에 그러시냐고?" <br> <br>"불만 있어요? <br> <br>"없어요!" <br> <br>땅에 패대기 치고 <br> <br>직접 땅을 파는 자 <br> <br>심심하면 이렇게 <br> <br>서로 사랑하고 <br> <br>진정으로 사랑하는 자 <br> <br>그리고 <br> <br>이상한데 웃긴 자 <br> <br>"박석민 선수 뭐하는 거죠" <br>"하여튼 독특해요 <br> <br>"ㅎㅎㅎㅎㅎㅎㅎㅎㅎ" <br> <br>"박석민 선수 오늘 출장을 안하는데도 <br>하이라이트가 나오고 있습니다" <br><br>아찔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. <br> <br>타자의 헬멧을 강타해 던진 투수가 가장 놀랍니다. <br> <br>여기에 큰일날 뻔한 대형 충돌. 애매한 지점. 누구도 피할 수 없는 3중 충돌이었습니다. <br> <br>사뿐히 날아오른 환상의 캐치. 그라운드를 달구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주도 이어집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