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시가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제한으로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저런 우려도 나오는 게 사실인데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"제정신인가?"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정지웅 앵커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달 9일,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환자가 빠르게 늘자 모든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었는데요. <br /> <br />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말부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(지난달 9일) : 서울시는 지금 이 순간부터 즉시 클럽, 감성주점, 콜라텍, 룸살롱 등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서 집합 금지명령을 발령합니다. 이 순간부터 해당 시설은 영업을 중지해야 하고 위반하는 경우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시가 약 5주만인, 어제 오후 6시를 기해 룸살롱 등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를 집합 제한으로 한 단계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출입을 막는 것에서 문은 열게 해준 건데, 전자출입명부를 쓰고, 테이블 간격 1m 이상 등의 조건이 붙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업소의 생계를 고려하되 집단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영업주의 책임을 더 강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과 콜라텍, 감성주점 등 춤을 추는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도 순서대로 완화할 것이란 계획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 조치에 가장 펄쩍 뛴 사람,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입니다. <br /> <br />sns에 "제정신인가?"라고 비판한 뒤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 해제는 수도권 곳곳에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도화선을 만드는 격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유흥업주들도 헤아려 주리라 믿는다면서,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는데요. <br /> <br />아직 박원순 시장은 직접적인 입장은 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605143544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