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최초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는 '가짜 양성'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방역 당국은 부족한 검사 인력에 검사 물량이 몰려들어서 일종의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 서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광주의 중고생과 충남 논산의 70대 남성은 최초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후속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멀쩡한 사람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잘못 파악한 '가짜 양성' 사례들입니다. <br /><br /> 방역 당국은 검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혁민 / 연세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<br />- "검체 처리하는 손이라든가 그런 데 약간의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음 검체를 처리하면 검체 자체가 오염되는…."<br /><br /> 현장의 검사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이런 오류가 생겼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