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4명…수도권 집단감염에 대전도 3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보다는 증가세가 주춤해졌지만,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대전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어제 하루 34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1만2,15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명대로,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은 34명 가운데 21명이었고 13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도권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 21명 가운데 17명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11명, 경기 4명, 인천 2명입니다.<br /><br />교회, 요양시설, 사회복지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어제는 서울 송파의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접촉자 159명을 검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4명 중 3명은 대전에서 나왔는데, 60대 목사 부부가 포함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건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1명은 경남에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3명으로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9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, 나머지는 자가 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117명으로 어제 하루 3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인천에서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다녀온 80대 남성이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27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만760명으로 3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율은 88.5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