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 남동구 거주 80대 남성 숨져…리치웨이 방문자 <br />별다른 기저 질환 없어…인천 지역 코로나19 첫 사망자 <br />리치웨이 관련 확산세는 주춤…고령층 환자 많아 걱정<br /><br /> <br />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고령층 환자가 많아 걱정인데, 어제는 사망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봉구 노인요양시설과 인천 개척교회 관련 추가 환자도 발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그곳 방문판매업체를 비롯해 고령층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데, 인천에서 사망자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시 남동구에 사는 80살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 지역 첫 사망자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이곳 리치웨이를 방문했다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, 안타깝게도 3일 만인 어제 낮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사인은 더 조사해봐야겠지만, 생전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돼 보건 당국은 지금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환자 증가세는 점차 누그러지고 있지만, 치명률이 높은 지역사회 고령층을 중심으로 'n차 감염'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도 서울 동작구에서 리치웨이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여성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고령은 아니지만 리치웨이발 집단 감염이 퍼진 서울 강남구 프린서플 어학원과 관련해 경기도 안양에 사는 20대 여성이 추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앞서 전해드린 서초구에 사는 강남 유흥업소 직원도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조사돼 지금까지 이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최소 172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도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70대 남성과 여성 1명씩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는 최소 21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 모두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다가,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 재검했더니 양성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도봉구는 요양시설 관련 자가격리자 23명 전원을 재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환자도 110명이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고척동 평안교회 목사 가족이 연쇄 감염된 건데요. <br /> <br />60대 여성 목사의 남편과 딸, 사위가 한꺼번에 양성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61143492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