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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창수, 자격 논란 끝에 "이재용 수사심의위 빠진다" / YTN

2020-06-16 3 Dailymotion

오는 26일 열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수사심의위를 이끄는 양창수 위원장의 자격 논란이 일었었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오늘 스스로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양창수 위원장, 결국 오늘 회피 신청 의사를 밝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창수 위원장이 오늘 아침 기자들에게 두 쪽 분량의 입장문을 보내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용 부회장의 기소 여부를 판단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직무 수행을 회피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 위원장은 서울고 동창인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 출신 최지성 전 부회장과 오랜 친구 관계라고 털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최 전 부회장이 이번 위원회 소집을 신청한 당사자는 아니지만 공동 피의자 가운데 한 명인 만큼, 회피사유로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규정엔 심의 대상 사건의 관계인과 친분이나 이해관계가 있어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 회피 신청을 하게 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부회장은 이재용 부회장, 김종중 전 사장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 가운데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양 위원장은 삼성과 밀접한 이력 때문에 공정성 논란이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한 신문에 삼성의 경영 승계를 둘러싼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이 부회장을 사실상 두둔하는 내용의 칼럼을 기고하기도 했고요. <br /> <br />과거 대법관 시절 이건희 회장의 에버랜드 전환사채 헐값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던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처남이 삼성 계열사인 삼성서울병원장이란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양 위원장은 최지성 전 부회장과의 친분 때문에 회피 신청을 하는 것일 뿐이라며, 다른 사안들은 이 부회장 사건 내용과 객관적으로 관련이 없어 회피 사유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양창수 위원장이 회피 신청을 했다고 해서, 오늘 바로 업무에서 손을 떼는 건 아니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수사심의위원장은 검찰총장이 지명한 '상설직'인 만큼 회피 신청이 받아들여지면, 이 부회장 사건 심의에만 참여하지 않게 됩니다. <br /> <br />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리려면 150명 이상으로 구성된 위원단 중에서 무작위로 15명을 추첨해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위원장은 이 추첨 과정에 참여해, 위원회가 특정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61444078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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