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사흘째 30명대…수도권 집단감염 확산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30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발생 확진자는 최근 2주새 가장 적었지만, 수도권의 산발적 집단감염 고리는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,15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0명대로,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도 21명으로 최근 2주간 가장 적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지역사회 감염 고리가 끊어지진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은 물론, 대전에서도 한 달 만에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는 하루 새 3명 더 나와 170명을 넘었고, 서울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도 2명 추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150명을 넘었고,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2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기존 집단감염 사례 외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직원, 경기도 이천의 고등학교 교사, 경기도 고양의 병원 간호사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지난 13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된 서울 송파구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밀폐, 밀집된 시설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곳이라면 어디든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있다며, 손씻기, 마스크 착용,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꾸었듯이 이제는 생활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주시고, 불편하시고 힘드시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다해서 지켜주실 것을 부탁 올립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118명의 완치자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완치자들의 적극적인 혈장 기부도 함께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