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회를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가 수도권을 넘어 대전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증세가 있는 상태로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에 감염된 60대 목사 부부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부인이 먼저 감염 증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뒤 부부와 함께 밥을 먹은 서울 마포구 지인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목사 부부는 지난 14일, 교회에서 주일 예배까지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는 목사 부부를 빼고 10명. <br /> <br />부모를 따라온 초등학생 2명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다니는 초등학교는 선제 대응 차원에서 학생들을 조기 귀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전해져 방역 당국을 긴장시킨 대전 다단계 제품 설명회는 단순 친목 모임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60대 환자는 다단계 사업을 위해 따로 사무실을 마련한 상태였고,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과 지난 10일 모임과 식사를 함께한 4명 가운데 50대 여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이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빠른 시간 내에 이분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를 정확하게 추적해서 코로나19가 지역 사회에서 확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는 수도권에서처럼 집단 감염 사례로 번질 경우 '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'로 방역 대응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62332551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