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마 임박 민주 당권주자들…"코로나19 리더십 경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민주당 당권주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당권주자들은 저마다 포스트 코로나19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이슈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포스트 코로나19를 헤쳐갈 리더는 누구인가, 민주당 당권주자들이 앞다퉈 코로나19 이슈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의원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으로서 한국판 뉴딜과 고용 정책을 강조하며 대세론을 굳히려 합니다.<br /><br /> "사라져가는 일자리는 보이는 것 같은데 어떤 일자리가 생길 것인지는 잘 보이지 않는, 이것이 우리의 불안을 증폭시킨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이낙연 의원은 국난극복위원회 지역 순회 간담회가 끝나는 이달 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부겸 전 의원은 기본소득보다 고용보험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밝히는 등 현안마다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자회견을 자청한 김 전 의원은 이달 말 출마 선언을 한다며 어려운 시기를 이끌 적임자는 자신임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 "이 시기에 당이 해야 할 역할, 이 시기에 제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런 부분들은 (원구성이 끝나는 이달 말) 출마 기자 회견 때 질문 주시면 명확히 답변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원내대표 출신 우원식, 홍영표 의원은 나란히 코로나19 관련 정책 세미나를 열며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우원식 의원은 '포스트 코로나19 시대, 177석 더불어민주당에 바란다'는 주제 강연을 열며 당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홍영표 의원은 '포스트 코로나와 대한민국 풀체인지' 연속 토론회를 열며 각 분야의 코로나19 대책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민주당은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후보가 4명을 넘길 시 3명으로 줄이는 예비경선을 다음 달 말 열기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8월 말 전당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