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은 폭파 장면 공개에 이어 김여정 북한 노동당 1부부장 명의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하는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담화문에서 김여정 부부장은 특히, 문 대통령의 6.15 20주년 축사를 하나하나 짚으며 비난을 쏟아냈는데요. <br /> <br />남측이 남북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미국에 굴종하고, 남북관계 교착 원인을 외부로 돌렸다며, 뿌리 깊은 사대주의 근성을 드러낸 '철면피한 궤변'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남북 사이에서 할 수 있는 것조차 결단하지 못한 채 주저앉았으면서 남북관계에 대해 막연한 기대나 아쉬움을 토로하는 게 국가원수가 취할 자세냐고 비꼬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에 맞춰 더디더라도 한걸음 씩 나아가야 한다는 말도, 멋쟁이 시늉이라고 깎아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김여정 부부장은 신의를 배신한 대가가 얼마나 값비싼 것인지 뼈아프게 느끼게 될 거라고 거듭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71702373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