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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관계 '시계제로'…문대통령 해법 고심

2020-06-17 0 Dailymotion

남북관계 '시계제로'…문대통령 해법 고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기로에 선 현재 남북 관계를 풀어나갈 해법에 대해 원로들의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담화에 청와대가 초강경 메시지를 발신한 그 시각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원로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, 김대중 노무현 정부 통일부 장관들과 박지원 전 의원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와 관련한 고견을 청취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한반도 평화를 향한 길을 앞서 걸었던 원로들로부터 단단히 꼬인 지금의 남북 상황을 타개할 해법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특히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점으로 '평화의 봄'이라 불릴 만큼 훈풍이 불었던 남북관계가 그 전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의 고심이 읽힙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앞서 과거 남북관계가 봄과 겨울을 반복했던 점을 언급하며 관계 회복 의지와 함께 답답함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6.15 선언 이후에도 남북 관계는 일직선으로 발전해가지 못했습니다. 때로는 단절되고, 심지어 후퇴하거나 파탄을 맞이하기도 했습니다.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큽니다."<br /><br />'남북 관계는 언제든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격랑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'<br /><br />신뢰를 기반으로 한 대화를 강조한 문 대통령이 어떤 해법으로 다시 한번 한반도 데탕트를 되살려낼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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