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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…임종석·윤건영 이름 거론

2020-06-17 1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 와중이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. <br> <br>남북 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요. <br> <br>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으면서 외교안보라인 교체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] <br>"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." <br> <br>악화된 남북 관계를 두고 여권에서조차 책임론이 제기되자, 취임 1년 2개월여 만에 사표를 던진 겁니다. <br> <br>김 장관 외 다른 외교안보라인의 교체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<br>여권 관계자는 "남북관계 돌파구 마련을 위해 외교안보라인 수장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날 필요가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특히 대북 특사로 언급됐던 정의용 대통령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의 교체 가능성이 우선 거론됩니다. <br> <br>다만 북한의 압박 때문에 교체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어 실제 인사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도 있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의 측근이면서 북한이 신뢰를 갖는 인물들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북통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윤건영 민주당 의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[임종석 /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(2018년 4월)] <br>"평창 올림픽에 남은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평창 올림픽 성공 개최하고. 우리 김(여정) 부부장님 팬클럽이 생겼다." <br> <br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"문재인정부 들어서 대북전단을 탈북자 단체에서 12번을 시도했는데 그중에 한 번만 우리가 제지를 했습니다." <br> <br>임 전 실장이 한 때 통일부 장관 후보로 검토됐던 만큼, 후임 통일부 장관에 전격 지명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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