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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폼페이오, 트럼프 북미외교 비관에 뒷담화도"…볼턴, 회고록서 폭로

2020-06-18 1 Dailymotion

"폼페이오, 트럼프 북미외교 비관에 뒷담화도"…볼턴, 회고록서 폭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에서 지금은 저격수가 된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이 미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충성파인 폼페이오 국무장관조차 트럼프 대통령을 뒤에서 조롱하고 북미외교 성과를 깎아내렸다는 내용까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참모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조차 대통령의 북미외교 성과를 깎아내리고 조롱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출간을 앞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내용 불똥이 한반도 문제로까지 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볼턴 전 보좌관은 회고록에서 2018년 1차 북미정상회담으로부터 한 달이 지난 시점에, 폼페이오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외교에 대해 "성공할 확률이 제로"라고 일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북협상을 총괄하는 국무장관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치러진 정상회담으로부터 불과 한달이 지난 상황에 협상을 극도로 비관적으로 전망했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 도중 볼턴 전 보좌관에게 몰래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쪽지도 건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쪽지에는 "트럼프 대통령은 거짓말쟁이"라고 적혀있었다는 것이 볼턴 전 보좌관의 주장입니다.<br /><br />최고 충성파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폼페이오 장관마저 트럼프를 비판할 만큼 참모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마치자, 트럼프 대통령의 대화 방식을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전 보좌관이 함께 무시했다는 내용도 폭로됐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폼페이오 장관은 통화를 듣고 '심장마비가 온다'는 농담으로 경멸을 표현했고, 볼턴 전 보좌관 역시 '죽음에 가까운 경험이었다'고 조롱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같은 공화당 소속 유력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에 비판적 폭로까지 나오면서 11월 대선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고립은 심화하는 양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상현입니다. (hapyr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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