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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평도 군 부대 경계태세 유지...주민들 비교적 평온 / YTN

2020-06-18 6 Dailymotion

북한이 연락사무소 폭파한 사흘째, 연평 지역 주둔 군 부대는 변함없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연평 지역 주민들은 잘 이겨낼 거라 믿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늦은 밤, 주택가 사이로 탱크와 군용 트럭이 줄줄이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차량 행렬은 도로를 따라 선착장까지 이어집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에서 주둔하는 군부대가 야간 훈련을 위해 이동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군은 24시간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연락사무소 폭파 전 일정을 계획한 이번 훈련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과 부두엔 짙은 해무가 내려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안개로 시야가 막힌 날엔 이곳 연평도에서 건너편 북한 지역을 확인하기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군은 바다 건너 보이는 북한 해안포 문은 전과 같이 닫혀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평도 주민들은 평소처럼 고기잡이에 나서는 등 비교적 평온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어릴 적부터 대피 훈련을 받아온 학생들은 오히려 의연하게 이야기합니다. <br /> <br />[이미리 / 연평고등학교 2학년 : 어렸을 때부터 계속 (훈련을) 하다 보니까 부모님들도 사이렌 울리면 대피소 들어가라 이런 말씀하고 하세요.] <br /> <br />[우승남 / 연평고등학교 2학년 : 군인 아저씨들은 평소에도 많이 봐서 이런 게 있었는지는 잘 몰랐어요. 포격 도발 사건이 일어나고부터 훈련을 많이 했었어요.] <br /> <br />다만 주민들은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뉴스에 예민하게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양순영 / 연평도 주민 : 뉴스도 보고, 연평도는 작으니까 무서운 경험도 있고 하니 면에서 군부대에서 서로 잘 통하고 있으니까….] <br /> <br />연락사무소 폭파 사흘째. <br /> <br />남북 사이 팽팽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연평도 주민들은 묵묵히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[parkhj022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82045587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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