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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변수에도 여야는 평행선…오늘 원구성 분수령

2020-06-18 0 Dailymotion

北변수에도 여야는 평행선…오늘 원구성 분수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북한의 잇단 도발이란 변수가 생겼지만 여야는 원구성 문제를 놓고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이 마지막 시한이라고 예고한 오늘(19일)이 원구성 협상의 중대기로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병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 짓겠다고 예고한 마감시한이 임박했음에도 원구성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북한의 잇단 도발로 인한 안보 위기에도 여야가 상대방을 압박하며 출구없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안보위기를 의식한 듯 압박의 수위는 다소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 "정쟁과 당리당략도 국가 비상상황 앞에서는 내려놓아야 합니다. 야당의 초당적 협력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"<br /><br />김 원내대표는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당시 야당이던 민주당이 장외투쟁을 접은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남북간 긴장 국면에서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하기엔 여론 상 부담이 상당하다는 기류도 흐릅니다.<br /><br />통합당은 완강합니다.<br /><br />법사위 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라는 강경론을 폈습니다.<br /><br /> "강제로 가져간다는데 뭐 가져갈 수밖에 없는 거지, 어떻게 할 거야."<br /><br />사의를 표명하고 사찰에 칩거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도 국회에 복귀할 마음이 없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선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현실론이 고개를 듭니다.<br /><br />장제원, 하태경 의원에 이어 박수영 의원도 여야가 공동으로 대북 결의안을 내는 걸 조건으로 상임위에 복귀하자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극적 타협의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, 중대기로를 맞은 원 구성 문제는 결국 박 의장의 결단에 달려있는 셈입니다.<br /><br />통합당 불참 속에 12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질지, 또 한번 냉각기를 가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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