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 장재도 앞으로 중국 어선들 조업하는 모습 포착 <br />밤사이 북측 특이동향 없어…안개는 다소 걷혀 <br />연평 지역 곳곳에서 철통 경계…순환훈련은 계속<br /><br /> <br />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이후 나흘째, 연평도에서는 오늘도 긴장 속에 철통 경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들은 긴장 속에서도 일상생활을 꿋꿋이 유지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이후 나흘이 지났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북측에 열려있는 포문은 없는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날이 맑아 북한이 잘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섬이 바로 북한 장재도입니다. <br /> <br />7km 정도 배를 타고 나갈 수 있는 거린데, 이곳 주변에 있는 갈도, 개머리 해안가 모두 해안 포진지가 있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또 장재도 앞으로 보이는 중국 어선이 떠 있는 곳이 바로 서해 북방한계선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불과 1.5km 거리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포문이 열려있는 곳은 없는 것으로 우리 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금 전 확인된 바에 따르면 우리 영해 쪽으로 중국 어선 2척이 불법 조업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확인되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보면 우리 군이 이곳 연평 지역 곳곳에서 망원경 등으로 북쪽을 수시로 살피고, <br /> <br />또 초소와 철책에서 철통 경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에 시작했던 서북도서 순환훈련은 지금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선착장으로 이동하던 군 병력이 육지에서 훈련하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K9 자주포 등 대체 병력이 이곳 연평도로 들어와 있어서 병력 수준은 대체로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누구보다 연평도 지역 주민들이 불안할 거 같은데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곳 연평도 주민들은 불안 속에서도 꿋꿋이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새벽 4시 반부터 이곳 연평도에선 어선 24척, 또 어민 130여 명이 조업을 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는 평소처럼 모두 등교 수업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잠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미리 / 연평고등학교 2학년(어제) : 학교에서도 훈련 진행하면 열심히 임하고 있고…. 어렸을 때부터 계속 (훈련을) 하다 보니까 부모님들도 사이렌 울리면 대피소 들어가라고 하세요.] <br /> <br />학생이 말한 것처럼, 이곳 연평도에는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91146050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