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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지역 일상 속 긴장감 '고조'...이 시각 오두산 통일전망대 / YTN

2020-06-19 3 Dailymotion

임진강 건너 북한 개풍군 선전마을…특이동향 없어 <br />오후 들어 농사짓던 주민들 다소 줄어…평온한 모습 <br />삼삼오오 모여 대화 나누는 등 북측 접경지역 차분<br /><br /> <br />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이 연일 공세를 펴면서 남북접경지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YTN 취재진의 카메라에 접경지역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됐는데요. <br /> <br />북한 주민들이 일상을 보내는 가운데 북한군의 특별한 군사적 움직임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성과 인접한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개성공단이 거기서 멀지 않은데,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흐르는 강 건너편에는 북한 개풍군 선전마을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화창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안개도 없어서, 온종일 마을 모습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강변을 따라서는 텅 빈 북한군 초소가 배치돼 있고, 그 뒤로 마을주민들이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많은 주민이 논과 밭에 나와서 모를 심고 했는데, 오후 시간 들어서는 인원이 다소 줄어든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농번기인 만큼 트랙터나 경운기를 몰거나 소가 쟁기를 끄는 모습도 눈에 띄었는데요. <br /> <br />차나 자전거가 간간이 지나가기도 하고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짚단을 쌓아놓은 거로 미뤄볼 때, 공동 탈곡시설로 보이는 곳에서도 오전부터 주민들이 분주하게 작업하는 등 북측 접경지역 상황은 비교적 차분합니다. <br /> <br />특별한 군사적 움직임도 지금까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시계가 좋아서 접경지역 곳곳에서 북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개성공단과 불과 27km 정도 떨어진 파주 파평산에서는 폭파된 연락사무소 현장도 뚜렷하게 관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4층짜리 사무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그 옆으로 15층짜리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이 있는데, 폭파 당시 압력을 이기지 못해서 유리 외벽이 거의 뜯겨 나간 모습도 선명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 공장이나 민가들과는 대비되는 모습이지만, 현재는 언제 폭파가 있었느냐는 듯 고요한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군대 배치를 경고한 만큼 이곳에 병력을 재배치할 경우 그 자체로도 위협이 되기 때문에 긴장감은 높아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탈북민 단체들이 조만간 대북전단 살포를 강행하겠다고 밝혀서 불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61914361312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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