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북한군은 비무장지대에 감시초소, GP를 복원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한군의 움직임을 저희 채널A가 취재했습니다. <br> <br>경기 파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<br>안보겸 기자! <br> <br>[질문1] GP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북한군의 모습이 포착됐다고요? <br><br>[리포트]<br>네, 저는 오늘 하루종일 북한 서부전선과 맞닿아 있는 파주시 임진강변과 강화도 인근에 머물렀습니다. <br> <br>북한군 GP를 지켜보면서 동향을 취재했는데요. 북한군은 초소에서 삼엄하게 경계를 서고 있었습니다. <br><br>일부 GP에서는 북한병사이 훈련이나 비상 시에 착용하는 철모를 쓴 모습도 포착됐는데요. 착검까지 착용했는지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북한병사가 초소 바깥으로 나와 아랫쪽을 왔다갔다 하거나, 2,3명이 모여 얘기를 나누다가 흩어지는 모습도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. <br><br>일부 병력은 철수했던 GP 주변에서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[질문2] 평양에서는 열병식 훈련장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데,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?<br><br>네, 북한이 평양 미리비행장 인근에 있는 열병식 훈련장 확장 공사를 최근 마무리한 사진이 찍혔는데요. <br><br>미국의소리(VOA) 방송에 따르면, 기존훈련장 오른쪽에 500 미터 길이의 대형도로 3개와 이 도로들을 연결하는 작은 도로들이 만들어졌습니다. <br> <br>훈련장 바깥도로로 이어지는 긴 도로도 새로 만들진 건데요. <br> <br>특히 각 도로 끝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,ICBM을 싣는 대형차량들이 회전할 수 있도록 모서리 부분에 큰 공간이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.<br> <br>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, 새로운 전략자산을 선보이는 대대적인 열병식을 준비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경기 파주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