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두부의 위력이 이렇게 센 줄 몰랐네요. <br> <br>고층 아파트에서 날아온 두부에 맞아 차 앞 유리창이 박살이 났습니다. <br> <br>중국에서는 아파트 주민들이 쓰레기를 창 밖으로 던져.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차량 앞 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 <br> <br>자세히 보니 앞유리엔 정체불명의 하얀 물체가 잔뜩 묻어 있습니다. <br> <br>[장 홍쥐안 / 중국 헤이룽장성] <br>"어제 한밤중에 (누군가) 던진 거예요. 자동차 앞유리가 다 깨졌어요." <br><br>인근 33층짜리 고층 아파트에서 날아온 두부가 주차된 차량 앞유리로 떨어진 겁니다. <br> <br>[장 홍쥐안 / 중국 헤이룽장성] <br>"차에 떨어졌으니 유리 파손되고 700위안(약 12만 원) 나왔죠. 사람한테 떨어졌어봐요. 골절 정도가 아니라 사람을 잡았을 겁니다." <br><br>중국에선 아파트 주민들이 창밖으로 플라스틱 컵이나 장난감 등을 던지면서 인명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<br>중국 푸젠성의 한 도로. <br> <br>신호를 기다리며 서 있던 흰색 승용차를 덤프트럭이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덤프트럭은 승용차 앞에 있던 레미콘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 섰는데, 중간에 있던 승용차는 속수무책으로 밀리면서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. <br> <br>당시 사고 덤프트럭에선 흰 연기도 뿜어져 나올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. <br> <br>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다급하게 차량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2명을 구조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whk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