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오는 22일 반부패정책협의회 주재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만남 주목 <br />최근 ’한명숙 사건’ 진정 조사권 놓고 갈등 국면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공정사회 반부패 정책 협의회를 7개월여 만에 주재하고, 코로나19 사태 이후 민생 범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주문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도 참석하는데,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인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6번째 공정사회 반부패 정책 협의회에서는 민생 범죄 근절 대책을 놓고 머리를 맞댑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서민들을 노린 불법 사금융과 전화금융사기, 사이버 도박 범죄가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판단에서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서민 대상 민생 침해 범죄에 범정부적 차원의 대응책을 당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비대면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불공정 거래 대책도 다뤄집니다. <br /> <br />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부처 수장 10여 명이 참석하는데,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만나는 장면에 특별한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명숙 전 총리 진정 사건 처리를 놓고 또다시 갈등 양상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이 청와대 반부패 정책협의회에 함께 참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문 대통령은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직후인 지난해 11월 회의에서 윤 총장을 거론하며 속도감 있는 검찰 개혁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지난해 11월 8일) : 이제부터의 과제는 윤석열 총장이 아닌 다른 어느 누가 총장이 되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을 만들어 정착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번 6차 공정사회 반부패 정책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여 만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검찰의 갈등, 7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문 대통령의 언급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차정윤[jycha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1921552773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