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시, 바이러스 변종 여부 확인 위해 분석 의뢰 <br />다음 달 5일까지 ’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’ 시행<br /><br /> <br />대전 지역 방문판매업소를 연결고리로 한 감염이 요양원과 찜질방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분석을 의뢰하고, '생활 속 거리두기'를 고강도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양원 주차장에 임시 진료소가 마련돼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요양보호사 50대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내려진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 입소자와 직원 등 107명은 이동이 제한된 상태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의 자녀가 다니는 중학교는 등교한 학생들을 귀가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소규모 모임을 한 카페에서 앞선 확진자들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인근 상인 : 장사하는 사람이 바뀌었어. 나이 드신 분 같아. 그러다 보니까 노인네들이 가끔 오시는 거 같아.] <br /> <br />방문판매업소 관련 또 다른 확진자가 방문한 충남 공주의 한 찜질방에서도 추가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55명을 검사한 결과 대전에서 2명, 공주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명록에 남겨 놓은 이용객 20여 명의 연락처가 달라 전수 검사가 이뤄지지 못했고 추가 감염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구 /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국장 : 카드 내역을 조회해서 신원을 파악하고 있고요. 이와 동시에 공주시에서 재난문자를 통해서 동 시간대 이용자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얼른 검사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는 확진자들의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되는 등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자 바이러스 변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[이강혁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바이러스의 특성, 바이러스의 염기 서열 분석을 위해서 지역 확진자 8명분의 검체 잔여분을 질병관리본부에 (분석을) 의뢰해서….] <br /> <br />또, 다음 달 5일까지 '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'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가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등 공공이용시설이 잠정 폐쇄되며, 집합 시설에서 방역 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손해배상청구 등 강력한 처벌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61922055615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